소정희 시인 출판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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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희 시인 출판기념식 ‘성료’
  • 정명조·최육상 기자
  • 승인 2023.11.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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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집 '바라만 봐도 좋아' 출판
소정희 시인 가족. 자녀(1남·며느리 2녀·사위)와 손자·손녀 다섯

 

소정희(풍산 지내) 시인이 디지털카메라+로 엮은 디카시집 <바라만 봐도 좋아> 출판기념식을 지난 4일 오전 11시 순창읍 한우명품관에서 개최했다. 소 시인 출판기념식에는 고향 지인과 동네 주민, 군민, 각 기관·단체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소 시인의 자녀(12)와 손자·손녀 다섯도 참석해 즐거운 표정으로 기념식 진행과 점심 차림 등을 도우며 눈길을 끌었다.

소정희 시인은 출판기념식 소감을 담담하게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순창으로 귀촌한 지 어느덧 17년이나 되었습니다. 힘들 때마다 풍산면 지내마을 주민들의 따스한 사랑을 받으며 희망과 용기를 얻어 인생 삼모작을 설계하면서 우연히 문학의 시심밭을 만났습니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화장기 없는 디카시집입니다. 제 속내를 보여드리는 것 같아 쑥스럽습니다.

이 한 권 시집이 낭만이라는 한 방울에 윤활유가 되어 여러분들 가슴속으로 촉촉이 스며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순창과 문학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단풍처럼 잘 물들어가면서 석양에 저 노을 길로 우리 함께 아름답게 걸어갑시다.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손녀 둘이 "할머니 사랑해요"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손녀 둘이 "할머니 사랑해요"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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