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1억4000만원 확보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2024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등 총사업비 1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군은 이 공모사업은 논의 타 작물 재배단지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 여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에서 교육·컨설팅 사업 5개소, 시설·장비사업 2개소 등 총 7개소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공모에 선정된 경영체는 복흥·쌍치·구림면 일대로 콩 재배면적이 약 400헥타르(ha) 규모로 2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논 타작물 재배단지의 공동영농에 대한 농가 인식 전환과 운영에 필요한 교육·컨설팅 비용이 개소마다 30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시설·장비사업은 교육·컨설팅 사업을 1년 이상 추진한 경영체에 한해 기회가 주어지며, 쌍치면 2개 영농조합이 선정되어 트랙터, 콩 콤바인, 드론, 콩 선별기 등 7종 13대의 기계장비가 지원된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콩 재배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군정목표인 돈 버는 농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까지 연계하여 농가 소득 작물로 자리 잡은 논 콩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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