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 전북 254개소, 순창군 7개소
순창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8일 순창요양병원에서 출동대원 50명과 차량 14대를 동원해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의 각 부-반별 명확한 임무 부여와 주어진 재난 상황에 대한 적정한 판단과 대응조치로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노령화에 따른 전북 254개소, 순창군 7개소 등 요양시설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을 대비해 순창읍 소재 순창요양병원에서 화재로 다수사상자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선착대장 최초 상황전파, 지휘권선언 △현장상황판단 △현장지휘소·응급의료소 운영 △다수사상자 중증도 분류·이송 △언론브리핑 △담당자별 임무 숙지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소방서는 겨울철을 대비해 군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컨설팅과 화재 취약요소 점검 등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소방서는 순창시장, 동계시장, 복흥시장을 방문해 △캠페인 취지 등 행사안내·자율점검표 배부 △다수 밀집장소 체험교육 부스 설치 등 찾아가는 안전교육·캠페인 운영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특히,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초기 소화기구 사용법, 비상소화장치 작동·유지·관리 등 실제 재난 시 활용도가 높은 소방교육도 병행해 상인들의 자율안전의식 제고 향상에도 힘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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