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선)’가 주관한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 향토회관과 일품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소 럼피스킨병으로 소 사육농가를 제외한 농업인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일품공원 일원에는 생활개선회, 농촌지도자회, 4H 회원들의 봉사로 읍·면별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날로, 매년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있으나, 11월 11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11월 10일에 개최했다.
최영일 군수 ‘돈 버는 농업 실현’ 특강
기념식 전에 최영일 군수는 1시간 동안 특강에서 민선 8기 군정 5대 목표 중 하나인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정책 전반에 대하여 설명했다. 11개 각 읍면을 대표한 농민과 농협 직원 등 총 15명이 순창군수 표창패를 받았으며, 2부 행사는 읍면별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등 한 해 동안 수고한 농업인들이 하나가 되어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최군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군수표창 15명, 장관상 1명, 감사패 1명
권오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기후변화로 농업 재배 환경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여러 악재로 농업 현실이 매우 어렵다”라며 “순창군 농업예산이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고 여러분들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주셔서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표창패 △성인식(순창) △한상문(인계) △이주배(동계) △권영인(적성) △서용원(유등) △심상신(풍산) △조현숙(금과) △한병탁(팔덕) △구영권(복흥) △김미경(쌍치) △권상수(구림) △정수정(순창농협) △김진철(순창농협) △한지은(구림농협) △김수민(서순창농협) □장관상 임인숙 □감사패 송화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