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면 제1회 재능나눔 행복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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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면 제1회 재능나눔 행복잔치
  • 정명조 기자
  • 승인 2023.11.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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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로 짜장면 약 500인분 제공,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자리 마련
귀농귀촌협 인계지회, 인계청년회, 다시청춘관협동조합 3개 단체 주관

 

1회 재능나눔 행복잔치가 지난 9일 인계면체육관에서 열렸다. 귀농귀촌협의회 인계지회(지회장 양진철), 인계청년회(회장 김재훈), 다시청춘관협동조합(대표 이월자) 3개 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강화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기회를 만들 목적으로 개최됐다.

 

3개 단체 공동주관, 행사 발전 모색

내빈과 주민 약 500명이 모인 가운데 사전공연이 열렸고 개회식이 진행됐으며 많은 내빈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양진철 지회장은 그동안 귀농귀촌협회 인계지회에서 이런 행사를 2회 진행했는데, 행사도 키우고 더 화합하자는 의미로 3개 단체가 모여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행사준비로 고생한 3개 단체 회원들과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훈 청년회장은 오늘 행사는 3개 단체가 합심해 개최하였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개최하는 큰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제1회 행사에 대한 발전 방향을 말했다.

왼쪽부터 양진철 인계지회장, 이월자 대표, 김재훈 청년회장

 

선호재 지회원 짜장면 요리 재능기부

개회식을 마치고 점심은 짜장면 행복잔치로 선호재(인계 중산) 지회원이 직접 조리한 짜장면 약 500인분이 제공됐다. 짜장면 준비에 일등 공신인 선호재 지회원은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2회에 걸쳐 짜장면 나눔행사를 했고 이번 장류축제 때 인계면 먹거리부스에서 짜장면을 만들었어요. 어르신, 주민들 많이 오셔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 맛있다고 칭찬해주시니 더 기분 좋습니다”.

선호재 지회원은 중국요리 경력 15년 정도 됐으며, 12년 전에 귀농하여 지금은 인계 중산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산다.

짜장소스를 만드는 선호재 회원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 왕성한 활동

체육관 뒷마당에는 면을 뽑고 짜장소스를 붓고 음식을 나르는 회원들로 북새통이었으며 체육관 실내는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주민들로 북적였다. 참석한 한 주민은 대량으로 만드는 데도 짜장면이 너무 맛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권태옥)는 최근 각종 지역행사 개최, 재능기부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런 활동이 본보기가 되어 귀농귀촌인 유입이 늘어나고 지역주민과 화합이 더 잘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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