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순창향우회(회장 김성수)는 지난 11일(토) 오후 5시 인천시 카리스호텔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순창에서 최영일 군수, 신정이 군의장과 이성용 의원, 신찬우 읍장과 김종국 읍민회장, 사회단체장과 구림면민 등 30여명이 전세버스로 상경 참석했고, 재경군향우회 정용조 회장, 최진 역대회장과 면향우회장단, 정연숙 여성위원장단, 최태귀 순총회장단, 인천호남향우회장단과 인천전북도민회 임원 여러분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인천순창향우회 조계수 오유섭 허문규 역대회장, 전공례 직전회장과 김성수 회장, 여청회와 산악회장단과 향우가족 23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초대가수 우혁, 홍순이 향우(구림출신) 가수가 우정 출연으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됐다.

제1부 정기총회는 김효중, 김민자 향우의 사회로 김만길 향우밴드의 팡파르로 전공례 직전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김강욱 사무국장이 향우회 깃발을 들고 입장했고, 허문규 향우시인의 시 “내 고향, 순창”을 설경례 향우가 낭송했고 향우들은 고향산천 부모형제를 떠올리며 고향요배를 드렸다.

감사보고는 유인물을 통하여 상세한 설명(원세창)으로 감사내용을 인준했다.

각종 표창도 이어졌다. 순창군수 표창(권기주, 양정자). 인천시장 표창(양상섭), 호남향우회 표창(김효중, 주락균, 김강욱). 향우장학금은 김민석(성균관대 사회학과 4년), 이창하(선문대 스마트자동학과 2년) 학생에게 김성수 회장이 장학금(50만원)을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했다.

어르신 다섯 분께 복지기금도 전달했다. 고문 (고) 김원근 역대회장에게 애향장을 수여하고 신흥식, 권진웅, 김태균 향우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제9대 청년회장에 김강욱, 제13대 산악회장에 원세창 향우에게 추대장을 수여하고, 전공례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성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인천 순창향우회는 고인이 되신 박광원 초대회장님께서 향우여러분들과 마중물이 되어, 제51차 정기총회까지 왔습니다”라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여 항상 인천 순창향우회 선배님들의 전통과 역사에 어긋나지 않도록 오늘도 다짐을 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양상섭 고문 격려사, 최영일 군수, 신정이 의장, 정용조 재경군향우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제2부 만찬은 구림출신 유명가수 홍순이의 사회와 우혁, 별아달아 향우가수의 노래로 진행됐다. 행운권 추첨 시상품 협찬은 황의진 청년회장(동계밤 5kg 4상자), 전공례 명예회장(파스50개 30만원 상당, 카리스호텔 숙박권 3매) 외 향우회에서 답례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