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2024년도 예산 5114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 관계자는 “세수 감소로 내년에 정부 지원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됨에 따라 세출 구조조정과 지난해부터 재정안정화기금 사용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 끝에 지난 2023년 최초 5000억원 예산 달성 이후 내년에는 올해보다 80억원 증액했다”면서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민생 사업에 과감히 투자한다는 예산 기조 속에, 지난해보다 예산을 증액 편성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로 국·도비 재원이 올해 대비 133억 증가해 군비 자체사업 비중을 크게 줄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면서 “예산편성에 있어 전체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며 단순 반복사업은 과감히 삭감, 사업별 편성시기 조정, 집행 가능한 금액만 편성하는 등 재원 마련에 힘썼다”고 덧붙였다.
내년 예산안은 12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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