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스트레칭·마사지·동전지갑 만들기 등
보건의료원은 장애인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11월 7일부터 총 3회 하반기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의 하나로 만들어보는 수업을 진행하면서 장애인들이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재활의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면서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과 연계해 로뎀나무 등 2개소 시설입소자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활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재활 스트레칭 운동과 볼을 이용한 혈액순환·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 방법 교육 △만족감과 성취감을 향상해주고 상지와 손의 소근육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가죽을 이용한 나만의 동전지갑 만들기 공예요법 등으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렇게 찾아줘서 고맙고 즐거웠다”면서 “다음에는 거울 만들기를 해 달라”고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조석범 보건의료원장은 “지역사회 재활사업 관련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역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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