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권미자) 교통관리계는 지난 14일 동계면 게이트볼장에서 전북교통문화연수원과 함께 고령운전자 인지지각능력검사를 실시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동형 시뮬레이터 시스템장치를 차량에 탑재해 고령운전자들이 가상현실(VR)모의주행을 통해 건강 상황을 정확히 알게 하고,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검사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 특성상 고령 운전자가 증가 추세이며, 사고 발생 위험도 커지는 상황 속에서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흥미 속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권미자 서장은 “최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인지지각능력검사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준 전북교통문화연수원에 감사”함을 표했고, “어르신 교통안전 홍보와 교육을 통해 보행자, 고령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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