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온누리지역아동센터, 1박2일 가족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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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흥온누리지역아동센터, 1박2일 가족캠프
  • 이혜선 복흥온누리지역아동센터장
  • 승인 2023.11.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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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가족 50여명 참석, 색다른 경험·추억 선물

복흥온누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혜선)는 지난 1110~11일 섬진강향가오토캠핑장에서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온누리가족 힐링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아이들이 집을 떠나 가족과 자연속 야외에서 함께 지내며 가족의 온기가 가득한 가운데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날, 가족들은 숯불 위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서서히 어둠이 내려오자 참여한 다른 가족들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모닥불을 피워놓고 숯불에 익어가는 고구마 향기 아래 정담을 서로 나누고 때론 불멍도 즐기면서 모처럼 여유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하에 가까운 추운 날씨에도 그저 신이 난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폭죽놀이를 하면서 환호하고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했다. 또 밤하늘이 그대로 수놓아진 아름다운 섬진강변을 따라 재잘재잘 웃고 떠들고 산책하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했다.

그러다 보니 이미 늦은 밤, 분위기는 글램핑장과 숙소에 그대로 이어져 아이들의 장난치는 소리, 가족들의 정감 어린 이야기와 웃음소리가 밤이 깊도록 이어지면서 차가워진 초겨울 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캠프 이튿날 오전에는 야외무대에서 가족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 동생, 형 등 온 가족이 참여해 줄다리기, 림보게임, 23각 경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캠프를 준비한 김도연 복지사는 무엇보다 이번 가족캠프가 가족들과 우리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과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면서 나아가 가족과 친구들 모두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캠프를 마치고 가족들은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회하고 의견들을 나누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윤소이(동산초 2) 학생은 날씨가 약간 쌀쌀했지만 엄마아빠, 친구들과 함께 해서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앞으로 또 캠프를 갈 수 있으면 너무너무 좋겠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한편 복흥온누리지역아동센터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복흥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몸튼튼 마음튼튼 체육교실, 스피치교육, 전래놀이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복흥지역 학부모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학부모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센터(063-652-888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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