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단속

 

순창경찰서(서장 권미자) 교통관리계는 지난 23일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음주단속 현장에서 교통과태료 등 체납차량 합동단속도 병행 실시했다.

단속은 순창군청 재무과 체납 담당 공무원과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과 체납 조회기를 활용해 자동차세, 교통과태료 체납액이 확인되면 번호판 영치 예고, 납부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적발된 차량에 대하여 납부독려와 납부방법을 안내하고, 고액·상습 체납차량은 즉시 납부를 요구하고, 미 이행시 등록번호판을 영치하거나 분할납부 등을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권미자 서장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체납차량 성실 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보와 단속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시설 성폭력·학대 예방 점검

 

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22일부터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장애인 거주시설 3개소를 방문, 성폭력·학대 예방 점검 활동에 나섰다.

순창군과 합동으로 진행한 점검활동은 거주 장애인 대상으로 그림이 담긴 설문지를 이용한 1:1 설문조사와 면담을 통한 성폭력·학대 피해여부를 점검하고 눈높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시설주·종사자에게도 성폭력·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피해인지, 신고방법, 피해자 보호·지원제도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권미자 서장은 “장애인의 경우 성범죄·학대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반면 범죄 신고, 피해 확인이 어렵다”면서 “이처럼 범죄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계 시니어클럽 전화금융사기 예방

 

경찰서 동계파출소는 지난 22일 오전 동계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동계 일자리사업 관련, 시니어클럽 100여명을 상대로 신용보증재단 김유진 강사를 초청해, 최근 농촌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상대로 금융기관 고액 현금인출 등 최신 전화금융사기 기법과 피해사례를 들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농촌의 경우 허위정책지원금 안내 문자메시지를 이용, 생활안전자금, 근로장려금 신청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농업인들을 유혹, 사전자금입금을 유도하는 전화사기를 예방하고 이와 관련된 자료와 홍보영상미디어 등으로 교육해 효과에 만전을 기했다.

이정신 동계파출소장은 “수시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 안전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