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청년회 송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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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군청년회 송년의 밤
  • 주건국 정주기자
  • 승인 2011.12.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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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식전행사…화합ㆍ발전ㆍ전진 ‘다짐’

재경순창군청년회(회장 조정희)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에프터유 웨딩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각 읍ㆍ면 청년회원들과 향우회ㆍ부녀회 임원 그리고 황숙주 군수, 공수현 의장, 정성균ㆍ정봉주 의원, 유현상교육장 등 상경한 기관ㆍ단체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중(목요일) 늦은 시간에 열린 행사는 회원들이 성원되기까지의 식전행사에서 이날 행사의 화려함을 예고하듯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색동회 7인 난타단(단장 장미화)의 우렁차고 경쾌한 난타공연은 연회장을 들썩거리게 했고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기상을 엿보기 충분했다.

준비한 200여석의 좌석이 꽉 찰 무렵 장영락(팔덕 출신) 직전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조정희(복흥 출신) 회장은 “재경 청년회는 향우회의 화합과 발전, 선후배에 대한 존경과 사랑, 청년회의 미래지향적인 변화와 발전, 고향에 대한 관심과 사랑, 고량사랑의 실천을 미션으로 제시했다”며 “청년회를 이끌어 온 각 읍ㆍ면 청년회 임원들의 입장을 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팡파르가 울려 퍼지고 화려한 옷차림으로 남녀 회장단이 팔짱을 끼고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띠우며 다양하고 익살스런 모습으로 입장했다.

연회장을 가득 메운 향우 회원들은 폭소와 함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고 입장한 청년회 임원들은 합창으로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이어서 금년 한해 청년회 발전에 공이 큰 김판기 향우에게는 감사패를 박종해ㆍ성은숙ㆍ주다남 회원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양병래 향우회장은 “젊음은 돈으로도 살 수 없다”며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소중한 것은 건강한 젊음이다. 우리 청년들과 향우들이 경쟁사회에서 포기하지 않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황숙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재선거에서 69표차로 당선됐다”며 “그 표차를 잊지 않고 여러분의 고향 순창 발전을 위해 모든 능력을 발휘하여 잘사는 농촌, 다시 찾아오는 고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을 마친 회원들은 전규철 향우밴드의 반주에 맞춰 오랜 시간 노래와 율동을 통해 애향심을 표현하고 향우회와 고향 발전을 기원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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