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간호사 등 30명, 경로당·가정 방문 교육
보건의료원은 겨울철 한파 대비와 한랭질환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간호사와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방문 건강관리 담당자 30명을 배정하고 경로당과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전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찬 공기와 낮은 기온으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여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이 증가하고 저체온증, 동상, 손상 등의 한랭질환, 낙상사고가 다수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저체온증, 동상, 손상 등 한랭질환별 증상과 응급조치 방법, 빙판길에서 낙상사고를 줄이는 요령 등에 대해 교육하고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상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조석범 의료원장은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군민의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건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들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 대비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실내 적정온도 유지(18℃~20℃) △적절한 수분섭취, 충분한 영양섭취 △외출 전 날씨 정보 확인, 추운 날씨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목도리, 장갑, 모자 등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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