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한사랑지역아동센터 친환경 목공 화분 제작
아동센터 학생들 “우리들의 등굣길, 꽃길만 걸어요”
아동센터 학생들 “우리들의 등굣길, 꽃길만 걸어요”
10월 초반부터 구림한사랑지역아동센터 앞마당에서 아이들이 목공 화분을 만들기 시작했다. 센터 아이들은 우리들의 등하굣길을 꽃길로 만들고, 주민 분들과 나누기 위해서 힘들었지만 열성적으로 만들었다. 화분에 국화를 넣으려고 열심히 옮기고 꽃의 색깔과 높이에 따라 수정도 했다.
또, “꽃길만 걸어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구림한사랑지역아동센터” 등의 말이 담겨있는 표어도 붙여 한껏 더 멋졌다.
겨울이 시작되자 국화가 점점 시들었다. 그리하여 사계절 모두 푸릇푸릇 예쁜 나무인 ‘에메랄드 그린’을 심었다. 심은 날에 몹시 추워하는 아이도 있었다. 그러나 아름답게 심어진 에메랄드 그린을 바라보면 정말 에메랄드 같은 느낌도 들도 뿌듯한 마음에 추위는 생각나지 않았다.
또한 나무가 먹어줄 탄소를 생각하면 환경을 지키는 나무 심기라고도 생각했다.
크리스마스에 맞춰 우리의 눈망울을 닮은 조명을 나무에 감았다. 조명도 환경을 생각해서 전기 또는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고 태양광 조명을 사용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조명과 나무처럼 우리의 미래도 반짝반짝 빛나길 기대해 본다. 등하교 할 때마다 예쁜 화분을 보면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센터 아이들과 마을 주민 분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서로 사랑하고 축복하며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구림초·중 환경기자단 교육은 <열린순창>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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