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192점, 작품 수준 높아져
제9회 섬진강·강천산 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6일 옥천골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미술대전은 처음으로 (사)한국미술협회 순창지부(지부장 장위현)가 주관했다.
출품작은 8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약 3개월 공모 기간으로 9개 부문(한국화·서양화·수채화·서예·문인화·민화·공예·서각·캘리그라피)에 걸쳐 일반부 144점과 학생부 48점이 접수됐다. 심사위원 11명이 심사해 입상자를 선정했고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옥천골미술관과 섬진강미술관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종합대상은 박옥경(서양화) 작가가 수상했고 대상은 △정귀자(한국화) △오미라(서양화) △김연자(수채화) △김현순(문인화) △김경숙(민화) 등 5명이 수상했다.
한국미술협회 순창지부 주관, 대회 수준 향상
미술대전 대회장을 맡은 장위현 지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수준 높고 독창적인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순창군민에게 선물해줬다”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순창군을 포함해 김철수 운영위원장과 순창미술협회 회원들의 노고에 경의와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순창군에서 개최해왔던 미술대전은 올해부터 한국미술협회 순창지부로 이관되면서 전반적으로 작품들의 수준 향상과 많은 출품작이 접수되는 등 성과를 냈고 이를 통해 도내 6개 공모전으로 명실상부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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