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33톤 땔감 마련, 22가구 지원
산림조합 김정생 조합장과 직원, 군 산림부서 직원 등 50여명은 겨울철 난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주민들을 위해 지난 8일 풍산 감식초 공장부지에서 ‘겨울나기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 관계자는 “기념식 등 요식 행사는 갖지 않고 땔감 조재와 적재작업 등 땔감을 나눠주기 위한 작업만으로 진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땔감은 산림조합에서 직영벌채 사업지와 임도시설 사업장 등에서 모은 화목용 목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산림조합은 22가구에 1.5톤씩 총 33톤의 겨울나기 땔감을 가정까지 직접 운반하고 전달해 추운 겨울철 온정을 나눴다.
김정생 조합장은 “겨울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마련된 행사가 지난 2007년 시작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쉼 없이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조합원과 군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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