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 바탕으로 약자 부양하는 정치할 것”
성준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지난 14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순창·남원·임실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성 부대변인은 “저의 부모님의 고향은 남원이고, 우리가족은 1948년 이른바 여순 사건 때 강제 이주 당한 근 현대사 아픈 역사의 피해자 가족이기도 하다”며 “저희 부모님이 임실로 이사 와 저를 낳고 저는 임실에서 초·중·고와 군 생활을 마쳤으며 지독한 가난을 뚫고 서울로 상경하여 만난 집사람의 고향은 우연하게도 순창이었다. 저는 그래서 우리 지역구의 결합 도시인 남원·임실·순창 모두 혈연으로 가깝게 연결된 유일한 후보”라고 소개하며 “제가 추구하는 정치는‘공공성을 바탕으로 약자를 부양하는 정치’다. 개인의 이익보다 공공성을 우선해야 하고 약자와 강자가 부딪칠 때는 약자의 편을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 소멸지역에 내려주고 있는 지역소멸 기금과 전라남도 신안군을 모델로 하는 지역별 수익사업 등을 법제화하는 기본소득을 최소한의 기법들로 실행 △배신과 배반의 민주당 정치를 끝장내고 정치 검찰로부터 이재명을 지켜내고 그를 반드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 것 △대한민국 세상의 모든 갈등과 민족 분단의 간극을 좁혀내는 정치 △약화된 전북 정치의 위상을 다시 세울 것 등을 출마 이유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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