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임신부·영유아를 40명을 대상으로 ‘쭉쭉 늘어나는 스트링치즈 만들기’ 영양교육을 지난 13일 진행했다고 알렸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72개월 미만 영유아에게 월 1회 이상의 영양교육과 월 2회 보충영양 식품을 제공하고 영양 문제 사전 예방을 위해 영양 섭취 상태 상담 지도, 생활개선으로 건강증진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습은 아동요리지도사 박인경 선생님 지도 아래 아이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간식 제공을 위해 스트링 치즈를 이용하여 치즈의 쭉쭉 늘어나는 원리를 알고 직접 간식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면서 “교육에 참석한 대상자들에게 임신기와 영유아기 때 칼슘의 중요성을 알리고 스스로 식생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가정 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며, 아이들도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형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의료원은 이외에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영양교육을 네이버 밴드를 이용한 온라인교육과 우편교육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면서 “신규 교육 대상자들에게는 전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도 영양 정보를 제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 군민은 “많은 횟수는 아니어도 월 1회 이상 영양교육과 월 2회 보충영양식품을 제공해 주는 게 큰 도움이 된다”면서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순창이 되었으면 좋겠고,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을 위해서 저도 열심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