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47%, 74억1115만원 증액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는 지난 20일 제28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2024년도 예산안,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마화룡)를 열어 상정된 5108억8582만원의 2024년 본예산을 의결했다. 전년대비 1.47%, 74억1115만원이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전년 4823억2577만원에서 97억8933만원, 2.03% 증액된 4921억1511만원이며, 특별회계는 전년 211억4890만원에서 11.24% 감액된 187억7071만원이다.
본회의에서는 예산안을 포함해 조례안 16건, 동의안 1건, 규칙안 2건 등 안건 29건이 심의·의결됐다.
김정숙 의원은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확보를 위한 “선거구획정안 재조정 촉구 결의안”을 제안했고, 조정희 의원은 “역사 왜곡 <전라도 천년사> 수정발간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각각 채택됐다. 이어 조 의원은 순창군 예산편성의 합리인 개선을 주문하는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신정이 의장은 “예산의 효율 집행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갑진년,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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