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쌍치에 거주하는 조대철 씨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 중앙우수제안 국민제안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8일 알렸다.

군 관계자는 조대철 씨가 수상한 제안에 대해 “관공서 홈페이지를 통한 전화연결 기능개선으로, 민원인이 스마트폰에서 기관 홈페이지를 검색하여 해당 부서 전화번호를 누르면 자동으로 전화연결이 되도록 개선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주민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당 제안은 8~10월 행정안전부 심사와 온라인 국민평가 등을 거쳐 우수한 점수를 얻으며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대철 씨는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평상시 느꼈던 불편사항을 제안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게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히며, “앞으로도 지역에 애정을 가지고, 참신하고 좋은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대철 씨는 순창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대표, 소통혁신추진단원 등 지역의 불편사항 개선과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군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도 적극 앞장서 왔다.

최육상 기자 run63@openchang.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