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들의 고향사랑이 순창군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금과 출신 홍걸 대표, 구림 출신 김진수 대표, 적성 출신 정문섭 대표, 쌍치 출신 연상표 회장, 풍산 출신 권순호 씨는 고향사랑기부 개인 연간 최고 기부한도인 500만원을 최근 순창군에 각각 기부했다.

 

구림 출신 김진수 대표 500만원

 

구림 출신 김진수 ㈜에스엔에스 대표가 지난 20일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인계농공단지에서 사무용 가구를 생산하는 에스엔에스와 경기도 화성시에서 공작기계를 제조하는 ㈜세아테크를 각각 운영하고 있는 김진수 대표는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기로 결심했다”며 “순창군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적성 출신 정문섭 대표 500만원

 

적성 출신 정문섭 ㈜새암푸드먼트 대표가 지난 20일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경기 용인시와 전남 영광군에서 엿기름·식혜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타 지역에서 운영하는 유럽식 아삭이 쌈채소 농장의 순창 이전을 희망할 정도로 고향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정문섭 대표는 “멀리서나마 고향 순창군의 발전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과 출신 홍걸 대표 500만원

 

금과 출신 홍걸 건일스틸주식회사 대표가 지난 21일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충남 천안시와 인계농공단지에서 상하수도 강관, 가스·유류 송유관, 발전소 해수용 강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군에 공장을 준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홍걸 대표는 “환경친화적인 기업 경영과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기로 결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쌍치 출신 연상표 회장 500만원

 

쌍치 출신 연상표 을지앵글 회장이 지난 21일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경기 고양시에서 조립식 앵글, 프로파일, 랙 시스템, 디스플레이 용품 등을 제조·시공하며 40년에 달하는 경력으로 전국 단위 시공을 진행하고 있는 연상표 회장은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순창군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풍산 출신 권순호 500만원

 

순창읍 금호공업사 박금순 대표 조카인 풍산 출신 권순호 씨가 지난 22일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권순호 씨는 “나고 자란 고향 순창군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 순창군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는 향우들을 한 명씩 맞이하면서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며 기부에 동참해 주신 향우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귀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6일 <열린순창>과 전화 통화에서 “연말이라 지자체 간에 고향사랑기부금 액수와 참여 인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순창군은 연초부터 꾸준하게 향우 등이 동참해주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