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장 수여
소방서는 지난 12월 29일 서장실에서 2023년 연말 소방행정 유공표창 수여식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표창 대상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시민 3명으로 이들은 평소 국가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고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봉사하며 화재 예방·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면서 “이어 수여된 전라북도지사 공무원 분야 5명, 민간인 분야 4명, 소방서장 공무원 분야 7명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박덕규 서장은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철 3대 전기 난방용품 화재예방
소방서는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겨울철 3대 전기 난방용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3대 전기 난방용품은 △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으로 겨울철 보온을 위해 필수이지만, 이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크기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전기 난방용품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난방용품 안전인증(KC마크) 제품 구입 △외출 시 전원과 플러그 제거 △전기장판 사용 전 전선 파열 여부 확인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 △전기장판 보관 시 접는 행위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덕규 서장은 “화재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라며 “겨울철 난방용품을 사용하기 전 세심한 안전점검과 정기적인 관리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종교시설 소방안전 현장 지도
소방서는 연말연시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시설 점검 등을 위해 순창성당 등 종교시설을 방문했다.
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군내 종교시설 현장 행정 지도를 통해 주요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점검과 화재 예방에 대한 지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안전관리 실태점검·현장 확인 △관계자 간담회, 재난대비 대상물 관리실태 점검 △화재안전조사, 화재예방 안전 당부 등이다.
조한백 방호구조과장은 “연말연시 화재취약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관계인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관계인에게 소방·피난 시설 유지·관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정소방대상물 용도별 소방계획 홍보
소방서는 기존 소방대상물의 규모에 따라 작성되던 소방계획서가 2024년 1월 1일부터 건축물의 특성에 따른 용도별 서식으로 변경된다고 알렸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계획서는 화재로 인한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대비하고 화재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복구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작성하는 문서로서 건축물 일반현황과 자위소방대 등의 내용이 담긴다”면서 “소방청에선 최근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가 확대돼 작성에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기존 특·1급과 2·3급으로 나뉘던 양식을 건축물 특성에 따라 용도별 양식 10가지로 작성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경된 소방계획서는 한국소방안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소방안전관리자는 새해 1월 1일부터 변경된 양식으로 소방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면서 “대상물의 용도에 맞게 소방계획서가 새롭게 제정된 만큼 작성법에 대한 지도ㆍ홍보에 최선을 다해 실질적인 화재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