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사장 설정환)은 지난해 11월 전라북도순창교육지원청의 2024년 방과후학교·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 위탁운영자로 선정됐다.
지난 4년간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탁받아 군내 초·중학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강사진을 구성·운영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설정환 이사장은 “순창마을학교가 5년 연속으로 군내 초·중학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까지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지역아이들의 교육은 지역주민들의 손으로‘라는 우리 조합의 가치가 가장 잘 반영이 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 순창마을학교가 지역의 교육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우리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순창의 주민이라면 일정기간의 교육을 거쳐 마을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니 그 또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한편 순창마을학교는 지역 강사로서 함께 활동할 강사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특별히 수영, 농구, 티볼 등 체육 분야와 컴퓨터, 영어, 목공, 락밴드, (통)기타 등의 분야는 군내 강사가 부족하여 타지역에서 강사를 구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신수영 사무국장은 “지역의 인재발굴과 고용창출을 위해서라도 지역강사님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의 교육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하였다.
순창마을학교 지역강사로 활동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653-236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