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문협 초대·2대 지회장, 순창군민의장 문화장 수상
장교철 시인이 지난 4일 제7대 국제펜(PEN)한국본부 제22차 정기총회에서 제7대 전북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장 시인은 “전북펜 회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특징을 모아 소통하면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로 믿음이 되고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 날마다 새롭게 깊어지고 넓어지는 전북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시인은 1992년 문예사조로 등단해 시집 《쓸쓸한 강물》을 냈다. 순창문협 초대·2대 지회장과 전북문협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순창군민의장 문화장, 전북시문학상, 전북예총공로상, 전북문학상, 몽골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이사,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종합 문예지 ‘표현’ 편집장을 맡고 있다.
1954년 창림된 국제펜한국본부는 전국 각 시도와 미주 등에 지역위원회를 두고 매년 국제문학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각국에 한국문학을 소개하고 국제 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전북위원회는 2001년 창립된 후 회원 200여 명이 활동하며 매년 ‘작촌문학상’과 ‘고천예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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