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옆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놀이공간 순창발효테마파크가 지난 한 해 동안 관광객 20만 명이 다녀가면서 순창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실내 클라이밍, 스크린 사격 등 유아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콩이관’은 주말이면 모든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4월 첫 개관 이후 9개관 운영

순창발효테마파크는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인 고추장, 된장 등 장류를 생산·판매하는 고추장민속마을 옆에 조성된 복합놀이공간으로서, 2021년 4월 처음 ‘홍메관’ 개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개관의 다양한 테마존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픈된 공간으로는 홍메관(푸드사이언스관), 팡이관(미생물뮤지엄), 효모관(효모사피엔스관), 고고관 2층(발효테라피센터), 콩이관(1층 챔피언 스포츠파크, 2층 옹기종기 놀이도서관&과학관), 다년생식물원, 매콤관(추억의식품거리), 음식스토리마켓 1·2동이 있다. 고고관 1층과 빨간나라열정센터는 곧 개관될 예정이다.

 

순창발효관광재단 다양한 행사 기획·개최

발효테마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 전시, 교육 등의 주제로 된 프로그램이 가능해 인근 주변 도시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2023년 새로 출범한 순창군출연기관(이사장 최영일)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은 발효테마파크에서 사계절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발효미생물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숍을 운영할 예정이며 액티브시니어(경제력을 바탕으로 문화, 소비생활에 적극적이며 활동적인 노인세대)와 엠지(MZ) 세대를 겨냥해 추억의 교실, 발효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어린이 관광객들을 위해 어린이날, 여름방학행사, 순창장류축제, 크리스마스마켓축제 등 특별한 날을 맞아 개최하는 각종 이벤트와 순창발효관광재단 직원이 만들어가는 퍼레이드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윤숙 대표 “도약하는 발효테마파크 기대”

선윤숙 대표는 “순창발효테마파크가 전국 대표 놀이, 전시, 체험, 교육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순창발효테마파크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표테마파크 일원에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순창의 진정한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순창맛페스타’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순창의 12가지 맛’이라는 주제로 순창고추장불고기, 순대국밥, 순창곰탕 등 12가지 순창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