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센터, 95% 이상 높은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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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센터, 95% 이상 높은 만족도
  • 장성일, 정명조 기자
  • 승인 2024.01.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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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6세까지 아동대상 운영,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
운영시간 평일 16시~22시, 토 09시~18시, 일·공휴일 휴관

군이 아이돌봄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메우며,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개관한 아이돌봄센터(센터장 최수인)는 어린이집·유치원 하원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공간으로, 평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다만,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아이돌봄센터 이용 대상은 미취학 아동인 3세부터 6세까지이며, 긴급한 경우 당일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교육 활동·건강한 식단 제공

아이돌봄센터는 사전에 신청한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사들의 지도하에 단순한 돌봄을 넘어 다양한 교육 활동과 창의적인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있다.

아울러, 인접한 가족센터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집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원어민 강의도 제공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전문 조리사를 채용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단(급식지원센터에서 급식계획표 제공)은 물론이고 매일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제공해 부모님들은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자녀를 맡길 수 있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돌봄센터의 일과는 오후 1시에 시작하여 등원이 시작되는 4시 전까지 업무를 보고 등원한 아이들은 5시까지 대근육 활동을 한다. 저녁식사 시간은 530분부터 610분까지며, 식사 전후 시간에는 자율선택활동(공예, 체육, 영어, 중국어, 일본어)을 하고 귀가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귀가지도를 하고 업무는 오후 10시에 종료된다.

학부모 설문조사 95% 이상 만족도

최수인 센터장은 아이들이 오면 편안하게 맞이하고 아이들 건강 상태도 수시로 점검하고 귀가까지 즐겁고 편안하게 놀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라며 먹는 것도 중요해서 아이들 급식에 최대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운영 방침을 설명했다.

학부모 이은지(순창읍)씨는 평일에 야근이 있거나, 주말에 갑자기 출근해야 할 때, 갑작스럽게 병간호를 해야 할 때, 마땅히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마음을 졸이는 상황이 많았는데 아이돌봄센터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정말 좋다라며 만족했다.

실제로, 작년에 아이돌봄센터를 이용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운영 프로그램 만족도와 실질적인 양육 부담 해소 부분에서 95%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최영일 군수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

최영일 군수는 아이들은 미래의 주인공이자 희망의 씨앗으로, 우리 아이들이 지역 내 돌봄 기반시설의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군민 누구나 안정적인 양육을 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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