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향우, 전주에서 5선 도전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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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향우, 전주에서 5선 도전 ‘출마 선언’
  • 림양호 편집인
  • 승인 2024.01.23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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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싸워야 할 때”…“이재명 지킬 사람 필요해”
“민주당과 이재명을 지키고 전북을 일으켜 세울 것”

순창 출신,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순창의 아들임을 내세우며, 전주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활동하고 있다. 정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다.

전주 병 선거구 (덕진) 총선 출마 선언

정 상임고문은 지난 2,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주시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며, ‘한반도 평화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전북과 전주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 정권의 백색독재, 연성독재와 맞서 싸울 사람이 필요하다. 정동영이 앞장서서 윤 정권의 백색독재를 규탄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이재명을 지키는데 중심이 되겠다면서 윤 정권의 최대 희생자는 이 대표라고 강조하고, “총선 압승을 위해 당의 전면에 서서 윤 정권과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남북관계는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교전국 관계라고 규정한 것은 비극적인 역사의 후퇴라고 안타까워하며 "이를 바로잡을 세력은 민주당밖에 없다. 민주당이 중심을 잡고 한반도 평화를 지켜 내야 한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특사로 평양에 가 북한의 핵 포기 결정과 개성공단, 베이징 6자 공동 성명을 이끌어 낸 경험을 바탕으로 거꾸로 간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정동영이 다시 앞장서서 되돌려 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를 위해 전북 발전 팀장을 맡아 뛰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전북 14개 시군 저출생 비상사태 선포 전주-완주 상생 사업 전주를 동양의 밀라노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등 공약도 제시했다.

이날, 정 상임고문은 정동영 정치의 뿌리는 전주, 전북이다. 전국 연속 최다득표 당선이라는 영광의 뿌리가 있었기에 열린우리당 창당의 주역이 되고 통일부장관 겸 NSC위원장으로 개성공단을 만들고. 마침내 집권 여당 대통령후보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고 언급한 후, “뜻을 이루지 못함으로써 전주와 전북에 효도하지 못하고 큰 상처를 안겨드린 데 대해 큰 산과 같은 부채 의식을 갖고 있다. 마지막 봉사를 통해 무한한 사랑을 주신 전주와 전북에 빚을 갚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사무소 개소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참여 당부

정동영 상임고문이 지난 20일 오후 3, 전주시 영진빌딩(태평양수영장)에서 이제는 싸워야 할 때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권노갑, 조영남, 김홍신, 유인경 등의 축하 영상메시지가 상영되고,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을 좋아하는 청년모임 DMZ(D는 동영 + MZ세대)의 명예회장 추대식도 가졌다.

,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멘토이자 정동영 상임고문의 후원회장인 이한주 가천대학교 부총장(경제학과 교수), 김의겸 국회의원(전 한겨레 기자·군산 출마 선언), 박근호 국민시대 이사장(정세균 전 국 회의장 지지그룹), 노영회 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 상임고문의 고향인 순창에서도 강인형 전 군수를 비롯, 정 상임고문의 정치 이력에 힘을 모아온 많은 선·후배 향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 상임고문은 전북을 천대한 윤석열 백색독재를 종식시키는 게 전북이 살길이라며 폭정에 맞선 동학농민혁명처럼 민생파탄, 경제파탄, 외교파탄, 남북문제 파탄의 책임을 물어 전북이 앞장서 정권 퇴진 진원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추락한 전북의 위상을 복원하기 위해 전북 정치권을 하나의 팀으로 묶어 내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추락한 전북정치 복원을 위해 원팀 구성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김관영 도지사와 전체 전북의원, 243명의 지방의원까지 하나로 결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향 순창은 언제나 나를 위로하고 힘을 북돋아 주었다면서 검찰정권에 맞서 싸워 민주주의를 사수하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킴이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정동영을 돕는 많은 고향 분에게 감사드린다. 오는 24, 25()일 시행하는 02로 걸려 오는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 꼭 참여하셔서 정동영을 지지하고 끝까지 응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멘트까지 듣고 전화를 끊어서 꼭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향우 정동영은

스스로 순창의 아들임을 한 시도 잊은 적 없고, 언제나 자랑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동계면 싸리재에 집을 지었다.

정 상임고문의 본적은 순창군 구림면 율북리 통안마을 544번지, 순창읍 순화리 옥천마을에서 태어나 순창초등(국민)학교 3학년 다니다 구림 율북국민학교로 전학, 5학년 때 전주초등(국민)학교로 전학해 졸업했다. 이후 전주북중학교, 전주고등학교(48),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민청학련사건으로 구금된 적이 있고, 강제 징집돼 제33보병사단에서 복무하다 1977년 육군 병장으로 전역했다. 1978년 문화방송(MBC) 입사(기자·앵커), 1995년 김대중 총재의 권유로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 덕진구에서 전국 최다 득표(97,858),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재선, 16대 노무현 대통령 당선,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 제2대 의장, 2004년 통일부장관,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낙선(이명박 당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동작을에서 낙선(정몽준 당선), 2009년 제18대 국회의원 보궐선거 전주 덕진에서 당선(3·무소속),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강남을에서 낙선(김종훈 당선), 2015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서울 관악을에서 낙선(오신환 당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병에서 당선(4, 국민의당),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주병에서 낙선(김성주 당선), 이번 총선에서 당선하면 5선 국회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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