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2833개 ‘따뜻한 복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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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2833개 ‘따뜻한 복지’ 확대
  • 정명조 기자
  • 승인 2024.01.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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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개 공약 최영일 군수 취임 초기 1281개에서 두 배 넘게 확대
2024년 관련 예산 135억, 공익형 노인일자리 27만원→30만원 증액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서로의 안부도 확인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임기 내 3000개 확보 공약을 넘어 지속적으로 더 많은 노인 일자리를 확보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영일 군수가 노인일자리에 대한 소신을 최근 전했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군정 핵심 목표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노인일자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1월 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마을 방문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중 최고령자인 99세 조양님 어르신(, 순창읍 관북2마을)일자리를 신청하여 시작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내에서 90세 넘은 어르신 18분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일자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초고령 사회를 실감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군수는 임기 내 노인일자리를 3000개까지 확보하겠다고 공약했다.

군 관계자는 취임 후 1년 반가량이 지난 129일 현재 순창군 노인일자리는 취임 초기 1281개보다 1552개 늘어난 2833개로 임기 내 목표치인 3000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공익형 2085사회서비스형 618시장형 100취업알선형 30개 등으로 최근 참여자 신청·접수를 마치고 21일 본격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노인일자리 확대에 따른 예산은 올해 135억원(국비 50%, 도비 20%, 군비 30%)을 확보해 지난해 본예산 53억원 대비 약 82억원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말 정부가 2024년도 공익형 노인일자리 활동비를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인상함에 따라 군은 군비 1만원을 추가해 오는 2월부터 월 3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공익형 노인일자리 활동비 임기 내 30만원 인상 공약도 달성했다. 군은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마치고 추가 예산 22900만원을 군비로 본예산에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문화체험 활동비로 군비 12500만원을 들여 문화활동 장려와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문화체험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는 한 군민은 젊은 군수가 열정적으로 일을 하면서 노인일자리가 늘어나니까 마을 분위기가 예전보다 훨씬 활력이 넘치고 좋아졌다면서 나도 열심히 일하고 나서 급여를 받으면 적은 금액이라도 자식들한테 뭐라도 내 돈으로 사 먹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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