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노인회장 “노인회 숙원사업, 노인회관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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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노인회장 “노인회 숙원사업, 노인회관 새 단장”
  • 장성일·최육상 기자
  • 승인 2024.01.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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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65세이상 인구 9779명, 군 전체 인구 36.5% 차지 ‘노인복지 중요’
김용식 회장 노인회중앙회장상, 최영일 군수 노인복지대상 군내·외 주목
2023년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2023년 10월 1일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지난해 12월말 기준 군내 65세 이상 인구는 9779(4023, 5756)으로 군 전체 인구 26764명의 36.5%를 차지했다. 군민 셋 중 한 명은 노인회 회원이다.

1만여 회원들과 함께 노인복지 확대·발전 등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지회장 김용식)를 방문해 군내 노인복지 정책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군비 10억원 투입, 노인회관 새 단장

새 단장 중인 노인회관

 

공사가 한창이던 건물 내 임시사무소에서 지난 115일 오후 <열린순창>과 만난 김용식 노인회장은 지난 한 해는 최영일 군수의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신정이 군의장 등 순창군의회의 예산편성 승인으로 순창군 노인회가 전라북도를 뛰어넘어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시기였다면서 노인회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순창군노인회관이 현재 군비 10억 원을 들여 오는 3월 준공을 목표로 장애인복지회관 건물 전체를 새 단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이 노인회에 거는 기대와 함께 행정과 의회가 노인복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책 건의와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 주신 덕분이기에, 회원들에게 진심을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공사가 완공되면 서로 떨어져 있던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순창시니어클럽(관장 이호)과 취업지원센터(센터장 서화종)도 노인회관에 함께 입주하게 된다. 근무환경 개선과 노인 관련 건강·체육·교양 프로그램 제공,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전망이다.

 

노인회, 최영일 군수·신정이 군의장에게 감사패 전달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는 지난해 노인의날 행사에서 회원들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해 준 최영일 군수와 신정이 군의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지난해에는 복지정책 확대 등으로 군내 인사들이 연이어 관련 상을 수상했다.

김용식 지회장은 지난해 105일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뒤를 이어 최영일 군수가 노인 권익신장과 복지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23일 제3회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장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서화종 센터장도 이날 2023년도 노인취업지원 우수 센터장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품에 안았다.

그동안 무보수로 봉사하던 경로당 관계자들에게 군은 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도부터 11개 읍·면 분회장(20만원)과 마을경로당 회장·총무(5만원)에게 매월 활동비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노인대학(학장 강병문) 성과도 돋보인다. 지난 1982년 노인대학 개설 이후 지난해 40기까지 총 3598명이 노인대학을 수료했다. 지난해에도 평균나이 73세 노인대학 학생들 160여명이 수료했다.

 

노인일자리 12812833개로 대폭 늘어노인복지 확대

민선 8기 들어 노인일자리 숫자도 대폭 늘어났다. 지난 20221027일 전북도청에서 확인한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군내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량은 1281개로 도내 14개 시·군 중에서 최하위에 머물렀었다. 하지만 최영일 군수 민선 8기 취임 이후 추가로 1552개를 늘리면서 올해 2833개까지 늘어났다. 최 군수는 임기 내 노인일자리 3000개 확대를 공약했는데, 지금 추세라면 공약 이행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지회장은 순창군 노인복지 예산이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에서도 최하위권으로 그동안 상당한 홀대를 받아와 군 노인회 활동이 크게 위축돼 왔다면서 그러나 순창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순창군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노인회 위상이 한층 높아져 순창군 노인회 발전에 전환기를 마련한 2023년이었다고 회고했다.

김 지회장은 끝으로 노인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그날까지 노인회원들과 함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용식 회장, 강병문 노인대학장. 뒷줄 왼쪽부터 조동환 사무국장, 문가윤 총무부장, 박정현 경로부차장, 서화종 센터장, 최형민 경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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