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 비거마을 총회 성금 모금 사랑의 쌀 전달
상태바
복흥 비거마을 총회 성금 모금 사랑의 쌀 전달
  • 김민성 편집위원
  • 승인 2012.01.05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6농가 142만원 성금 모금…사랑의 쌀 전달

복흥면에서 가장 많은 118세대 275명의 주민수를 자랑하는 비거마을이 지난달 29일 마을회관에서 마을 총회와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김영 이장의 사회로 김원일 개발위원장, 김종곤 새마을지도자, 이의숙 부녀회장, 윤재록 노인 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2011년도 하수관 준설, 삼례골 배수로 정비에 대한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2012년에는 회관 창고와 모정 신축, 회관내 운동기구 설치, 복흥초와 터미널 간 주변 포장 등에 대한 주민 건의 및 희망사업과 50억원이 예산이 투입되는 복흥면 소재지 정비사업 등이 소개됐다.

김영 이장은 적극적인 관심으로 마을 일에 협력한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신년에도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웃돕기 쌀 전달식도 가졌다. 36농가로부터 142만원이 모금돼 면 전달분 578,000원 외에 9농가에 387,000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그리고 45만여원은 마을 자체 이웃돕기 성금으로 임시 예치했다.

김원일 개발위원장은 “작년에는 김을 판매해 성금을 모금했는데 이번에는 각 농가가 솔선해서 성금을 모아주셨다. 고마운 일이고 화합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윤재록 노인회장과 임영남 사무장의 진행으로 노인회 결산보고를 갖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총회가 끝난 후에는 진수성찬의 밥상과 술자리가 마련됐다. 주민들 간에 덕담을 나누며 송년의 아쉬움을 나누고 2012년에도 마을 사랑을 다짐하며 주민 화합의 자리를 이어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