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채계산에 위치한 한국불교태고종 일광사(주지스님 선동)에서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5일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순창군에 기탁했다. 선동 스님과 자비회 김영애 회장은 이날 성금을 기탁하면서 “설 명절을 맞아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군민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경제적으로 유난히 어려운 시기임에도 큰돈을 쾌척해주신 일광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분들에게 일광사에서 전해 주신 좋은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일광사는 1948년 10월 보살 오월명화와 승려 김세현이 작은 인법당을 창건해 부처를 모셔 수도한 곳으로 이후 삼성각과 관음전, 요사채를 건립했다.
◎자료제공 순창군청 주민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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