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출신 설균태 재경순창군향우회 고문이 지난 1일 초대 성균관 고문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날 서울 성균관에서 개최된 성균관고문회의에서는 새로 개정된 성균관 종헌(宗憲)에 따라 성균관 고문단(전국 성균관 고문 35명으로 구성)을 대표할 수 있는 고문회장으로 설균태 고문을 선출했다.
설 고문회장은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정통경제관료 출신으로 국민카드 수석부사장과 전북신용보증재단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유네스코 수석특별위원·홍보대사, 비자인터내셔널(VISA International) 국제이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감사위원장으로도 할동한 바 있다.
또한 서울에서도 활발한 애향활동으로 재경전북도민회 이사와 지도위원으로, 재경순창군향우회 고문과 옥천향토문화연구소 이사장 등으로 장기간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순창군에서는 자랑스러운 순창군민에게 주는 ‘순창군민의 장(애향장)’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설 고문회장은 선출 후 취임사에서 “추락한 윤리도덕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해 앞장서서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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