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조합장 김성철)이 지난달 31일 향토회관에서 제52기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이익잉여금 당기손익 10억6000만원을 가지고 법에 의한 제적립금을 적립 후 4%의 출자 배당과 1억1000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위한 처분(안)을 심의 의결했다.
순창농협 관계자는 “지역인구 감소와 자연재해에 따른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순창농협 임직원은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사업을 추진한 결과 상호금융자산 5800억원 달성, 상호금융대상 평가 소그룹 전국 3위, 2023년도 생명보험 그룹별 전국 1위 대상 수상, 보험사업(생명·손해) 4년 연속 사무소 및 직원 연도대상 수상, 상호금융 예수금 3000억 달성탑 수상 등 우수한 사업실적으로 전국에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돈 버는 농업 일환으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해주는 판매농협으로 탈바꿈 하기 위해 서리태, 팥, 쥐눈이콩 등 잡곡수매를 실시했다”면서 “건고추 소포장 사업으로 대형 마트에 납품하며 농업인이 부자되는 행복한 순창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의원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으며 정기 총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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