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초청 행복 나눔

 

순창경찰서(서장 윤상현)는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임주섭)와 함께 지난 5일 순창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초청해 설 명절맞이 행복 나눔 위문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민족 고유의 전통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다문화 이주여성 20명을 초청해 300만원 상당의 각종 생활용품 10종 등을 전달하며 낯선 이국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로했다.

이주여성 김(캄보디아)씨는 “모국과 문화는 다르지만 따뜻한 선물과 정을 나누는 한국의 명절 문화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신 순창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주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작은 정성이 이국에서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현 서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는 안보자문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화두는 주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이므로 작은 관심과 보살핌으로 결혼이주여성들 또한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시설 옥천요양원 위문

 

경찰서 윤상현 서장과 직원 등 5명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7일 순창읍 옥천요양원을 찾아 시설이용자와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하고, 경찰서 전 직원이 모은 ‘사랑의 자투리’ 기금으로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윤상현 서장은 “추운 날씨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운 분들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복지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따뜻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서, 노고부서 근무자 격려

 

경찰서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8일 경찰서장 집무실에서 구내식당 조리사, 환경미화 주무관, 청사방호담당 등 7명에게 선물세트 등을 전달했다.

윤상현 서장은 “평소 청결한 청사관리, 청사방호와 입맛을 돋우는 건강한 식단을 제공한 데 대한 감사”를 표하며 “직원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열의를 갖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신속한 신고로 자살기도자 구호 조치

 

경찰서는 신속한 신고로 자살기도자 구호에 기여한 순창군청 폐쇄회로티브이(CCTV) 관제센터 요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지난 13일 알렸다.

관제센터 요원은 지난 6일 오후 7시 12분께 적성 체계산 출렁다리 난간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ㄱ씨(20대)를 의심하고 신속하게 112상황실에 신고해 구호 조치하는 데 기여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순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들이 24시간 점검을 통해 절도·폭행·청소년비행·음주운전·실종자수색·응급환자·화재예방 등 여러 분야에서 군민의 일상을 지키는데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다”면서 “자살의심 신고가 접수된 체계산 출렁다리는 지난 2022년 10월경에도 자살(추락) 하는 등 자살 관련 내용이 취약한 지역으로 자치단체와 협업해 안전대책 등을 논의·강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 다.

윤상현 서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주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관제센터 요원의 공이 컸다”며 “24시간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관제요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경찰과 관제센터의 협업을 통해 군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