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강윤경)가 지난 2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올해 새로운 각오로 주민 안전을 위해 활동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사진)

 이날 시무식에 앞서 쌍치면 경찰충혼탑을 참배한 강윤경 서장은 주민들의 눈높이와 시대 변화에 한 발 앞서 주민으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는 순창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한편 최근 집단 따돌림 등 학교폭력으로 인한 잇따른 자살사건을 계기로 군내 학교폭력 실태를 점검하고 모든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에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교육지원청과 역할분담 및 책임강화 방안에 대한 회의를 열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 청소년 선도활동 등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순화파출소에서는 관할구역 내에 피씨방이 집중되어있어 청소년유해업소 1일 점검 및 방학기간 청소년 탈선방지와 보호활동에 나섰다.

 민생치안을 강화하는 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적성파츨소는 관할 2개면 4개 금융기관과 함께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방범이 취약한 금융기관에 경찰 직원과 노인자치경찰대를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팔덕파출소에서는 민간ㆍ경찰 협력치안으로 빈집털이 및 농ㆍ축산물 도난예방에 나섰다. 쌍치파출소에서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예약순찰제 실시, 노인층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대한 안내를 하며 홍보활동을 했다. 경찰서는 연말연시 경찰력을 최대 활용하고 집중순찰활동과 탈력적 목배치 근무로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없애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