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초총동문회가 지난 20일 복지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총동문회장을 선출하고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동문들은 설기호(34회) 동문을 총동문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어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추진위는 △김형만 추진위원장과 △공황규·김경곤·김기호·박성만·유재만·공현규·한창연·설계환·설병금·이기남·설득환·김진근 부위원장 △박성만(재경)·김춘호(광주)·노연호(전주)·설재천(순창)·설철호(금과) 지역위원장 △김진석·한정환 △박종환 사무총장 △주정수 사무처장과 고문 21명, 5개부 13개팀으로 구성됐다. 추진위 구성 후에는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100주년 기념사업은 금과초등학교(서초 포함)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학교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동문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고, 모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추진 사업은 △개교 100주년 기념문구 및 학교(서초 포함) 연혁 등이 담긴 기념비 건립 △학교연혁, 역대교장, 졸업생 명단 및 사진, 추억의 사진, 기수별 활동 상황 등이 담긴 기념책자 및 영상 제작 △장학금 또는 학습탐방비, 단체복 등 재학생 지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4월 21일 오전 11시 금과초) △소멸위기 학교 대책 포럼(4월 중)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형만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 준비에 지역주민과 동문 모두가 참여하여 서로의 끈끈한 정을 확인하고, 폐교 위기에 있는 모교에 대한 관심을 되살려 학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자치 실현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