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4명 50만 원, 대학생 4명 200만 원
복흥중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1일 복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서울 오충선 향우께서 매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희사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중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은 이번에 고등학생 4명 50만원, 대학생 4명에게 20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지난 2일 접수를 마감한 데 이어 6일 심사를 갖고 면밀한 검토 끝에 고등학생 4명, 대학생 4명을 각각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만형 이사장은 “장학금 지급이 벌써 7년이 되었다. 그동안 장학금을 받은 40여 명의 학생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하고 “기증자의 뜻을 받들어 고향 사랑의 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충선 향우는 비록 고향은 아니지만 유년 시절 복흥에서 학교를 다니고 활동한 후 상경해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뜻한바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하고 매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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