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남원·임실·장수 아동학대대응인력 참가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순창군을 포함해 남원시, 임실군, 장수군 등 아동학대 대응 인력이 참가한 간담회를 지난 22일 남원 ‘자연을닮은사람들’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자체 간 아동학대 대응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아동학대 신고 접수부터 사례 종결까지 민관협력을 통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사례개입 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아동학대 대응인력 연대를 통한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피해자 지원 연계, 아동권리옹호 민관협력사업,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동부권역은 순창군과 남원시, 임실군, 장수군으로 구성됐으며, 각 시·군청 아동학대 전담 인력은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을 방문해 사례를 판단하고 피해 아동 보호계획을 수립한 이후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사례관리를 연계하고 있다.
한편,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지난 2006년 6월 개소했다. 순창·남원·임실·장수 내 학대 아동 치료, 아동학대 관련 예방사업과 재발 방지 사례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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