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28일 6일간, 3000여명 선수단 등 방문
군이 전국 단위 대규모 유소년 야구대회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제9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팔덕다용도경기장 등 10개 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기는 연령대별로 △새싹리그 △꿈나무리그(청룡, 백호, 현무) △유소년 리그(청룡, 백호) △주니어리그(청룡, 백호) 등 8개 리그로 나누어 토너먼트전에 이어 경기 순으로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대회에는 유소년 야구팀 135개, 선수·학부모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후원해 유소년 야구발전과 지역 경기 부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은 대회 준비를 위해 유등 섬진강 체육공원 등 특설구장 5개를 추가해 총 10개의 경기장을 마련했으며, 마운드 정비 등 성공적인 대회 지원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서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 연인원 1만2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군내 숙박업소와 음식점들도 예약률이 높아짐에 따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영일 군수는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에 더욱 노력해 소상공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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