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국가족센터 244개 평가 상위 10%…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순창군가족센터(센터장 문정현) 2024년 사업설명회가 지난 4일 행복누리센터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순창소방서의 소방안전교육과 ‘시어머니 우리민요반’의 풍악으로 시작된 설명회는 12시까지 센터사업 안내와 가족센터 프로그램 참여·이용 설명 등 올해 가족센터가 나아갈 사업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
도약 위한 재정비 4개 사업영역 구성
올해 가족센터에서 진행 계획인 사업은 가족관계, 가족생활, 가족돌봄,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로 총 4개 영역이다.
가족관계 영역은 △부모역할 지원 △부부역할지원 △이혼전·후 가족지원 △다문화가족관계 향상지원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 △가족상담 등 한 가족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족관계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족생활 영역은 △맞벌이가정 일가정 양립지원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다문화가족 자녀지원 사업 등 맞벌이 가정과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사업이다. 가족돌봄 영역은 △취약·위기가족 지원에 중점을 둬 가족상담, 사례관리, 교육·문화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긴급위기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는 △다문화가족나눔봉사단 △공동육아 나눔터 △다음화가족 교류·소통공간 운영 △가족사랑의날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인식개선 및 공동체의식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다함께 프로그램 △기타(사업영역에 속하지 않는 사업)으로 모임, 행사, 활동,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우수기관 선정, 더 나은 가족센터로 도약
한편, 순창군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전국 가족센터 평가’에서 전국 244개 가족센터 중 상위 10%에 속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정현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군, 직원들, 유관기관, 후원회원들 덕분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라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센터에서 이뤄지는 사업에 대해 잘 알고 많이 참여해 주면 좋겠고 가족센터도 더 열심히 해 지역 발전에 공헌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순창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통합서비스 운영기관이다. 다문화가족은 물론 일반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맞벌이가족, 이혼전후가족 등의 다양한 가족 지원을 위한 상담,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결합된 맞춤형 통합서비스와 아이돌봄(방문) 서비스 지원 등 가족돌봄 지원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