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청소년영화캠프 ‘씨네유스’ 이야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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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청소년영화캠프 ‘씨네유스’ 이야기 선정
  • 정명조 기자
  • 승인 2024.03.05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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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만들자, 조은비(제일고3)·이민주(순창고3)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풍산초-우영자, ‘풍산시네마스쿨’ 운영 협약으로 영상·영화예술 교육 지속

우리영화만들자 사회적협동조합(우영자, 이사장 김영연)씨네유스 CINE-youth’ 이야기 공모에 선정된 조은비(제일고3), 이민주(순창고3) 학생에게 지난 9일 소정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우영자는 131일까지 순창청소년영화캠프 씨네유스 CINE-youth’ 이야기를 공모하여 조은비 학생의 세상의 비밀을 다 알게 된 소년과 이민주 학생의 우리의 추억두 작품을 선정했다. 우영자는 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순창청소년영화 컴백홈을 만들 예정이다.

올해 청소년영화캠프는 23일 첫모임으로 시동을 걸었으며, 지난 5년간 우영자 영화캠프를 졸업한 순창 청소년들이 다시 모여 영화를 제작하기로 했다. 영상 및 예술관련 대학생이 된 졸업생부터 지난해 초등학교 영화캠프에 참여한 학생까지 다양한 청소년들이 모여 순창을 배경으로 한 영화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풍산초-우영자, 풍산시네마스쿨 협약

한편 풍산초등학교(교장 박붕서)와 우영자는 지난달 22풍산시네마스쿨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붕서 교장, 김영연 이사장

풍산초등학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을 통해 4년간 영상 및 영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올해 초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산 문제로 인해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이 조기 종료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운영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 풍산초와 우영자는 자체 예산 마련과 추후 예산확보를 통해 기존 계획대로 4년간 영상 및 영화예술 교육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합의하였고 이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

본 업무협약은 2027년까지 앞으로 4년 동안 풍산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상교육, 제작환경 구축을 통한 진로탐색교육과 영상전문교육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교류, 상호 정보교류 및 자문 추진, 영화예술 교육 및 제작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창의 융합 예술교육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협약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영상, 영화예술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고 영화교육 활성화 및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풍산초-우영자, 영상·영화예술 교육 이어가

우영자는 여러 해 동안 군내 초··고 학생들이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캠프를 진행해 왔으며, 다문화이주여성, 지역주민·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화제작 사업을 펼쳐왔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풍산초와 함께하는 시네마스쿨 사업에서는 영상·영화예술 교육이 학교 교육과정에 정식으로 편성되어, 교과교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연 이사장은 작년에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다양한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뜨거운 반응이 있었는데, 계속해서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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