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활 불편사항 개선, 경제·관광 활성화 등 정책·건의 61건
군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제1기 군민소통혁신추진단 4차 정기회의가 지난달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민선 8기 5대 목표 중 하나인 ‘군민화합’ 실현을 위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11개 읍·면 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지난해 4월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4차례 정기회의를 통하여 총 61건의 정책제안과 건의를 통해 순창군의 변화를 이끌어왔다”면서 “박종환 추진단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는 군정 발전에 관심이 많은 추진단원 전원이 참석해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과 경제·관광 활성화 등 순창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간 회의에서 제안되었던 현실성 있는 양질의 정책들은 실제로 실무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일부 군 정책에 반영돼 추진 중에 있으며, 또한 군은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정책은 빠른 시일 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에 있다”고 전했다.
박종환 단장은 “추진단이 오늘 제안한 작지만 소중한 의견들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순창군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우수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말했다.
제1기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이번 회의를 마지막으로 활동이 마무리되며, 올 4월에 군민 목소리를 대변할 새로운 제2기 단원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년간 군민이 만들어가는 소통행정의 선도주자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큰 역할을 해주신 추진단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행정에서는 허울뿐인 소통행정에 그치지 않고, 각종 정책에 군민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