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완 총경 순창경찰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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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완 총경 순창경찰서장 취임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0.07.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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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존중과 적법절차 준수강조

 

 

순창경찰서 제59대 서장으로 박채완(사진ㆍ46) 총경이 지난 2일 취임했다.

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은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개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적법절차를 준수하는 등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경찰의 우선적 가치와 업무 우선순위를 신중하게 결정하여 범죄 예방 치안에 역량을 집중하고, 범죄 발생시 초기에 신속ㆍ정확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소통과 화합이 조직의 건전성과 치안력을 높이는 바탕이다”면서 “현장 경찰관과 함께 열린 마음으로 불합리와 비효율을 줄여 나가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차분하고 원만한 성격으로 알려진 박서장은 이 날 취임식에서도 간부급 신고를 생략하는 등 격식에 치중하지 않고 직원들과 자유로운 대화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서장은 “맛의 고장, 충절의 고장, 역사와 전통이 깊은 순창에 부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상을 확립하고 안정된 치안을 바탕으로 치안시스템을 주민 중심으로 바꾸는데 앞장 서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었다.

박 서장은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경찰대학을 졸업한 경위로 공채됐고, 서울청 방범지도과, 경북청 예천서 방범과장, 울산청 인사교육담당, 경찰청 혁신기획단,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 제도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 총경으로 승진한 범죄예방업무 및 경찰 행정업무 수행 등 지휘관으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가족은 부인 김효숙(45)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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