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골미술관이 김병철 작가 초대전 ‘Dessert(디저트)’을 오는 3월 31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 개념예술의 기조를 이끌어가고 있는 김병철 작가의 철학과 의식을 설치 미술로 표현한 작품을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캔버스를 벗어나 나무와 석고, 탁자 등의 색다른 재료를 사용해 설치된 ‘디저트(Dessert)’와 ‘일말의 관심’ 등 인간의 성숙된 내면과 불안정한 욕망을 표현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면의 2차원적인 작품전시가 아닌 사물과 공간을 통해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껴가는 관람을 통해 미술관을 찾아주시는 분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낼 것”이라며 “독특한 발상과 기법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김병철 작가의 초대전을 보시면서 지친 일상 속에서 위안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골미술관(☎063-650-163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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