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창(窓)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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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창(窓)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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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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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재경금과면향우회장

용띠 해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고장 순창에도 임진년의 붉은 해가 떠올랐습니다. 고추장 같이 붉은 해는 올해도 순창에 풍요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고장 순창은 드세지 않습니다. 순박합니다. 하지만 그 순박함 속에 태양의 기운을 듬뿍 담고 있습니다.

순창 고추장이 그것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빨갛고 붉은 고추는 태양을 닮았습니다. 붉게 타오르는 태양의 기운이 순화되어 고분고분해진 게 순창 고추장입니다. 그래서 순창 고추장이 명품인 것입니다. 길 가는 사람 누구를 붙잡고 물어봐도 고추장 하면 순창, 순창 하면 고추장입니다. 확실한 명품입니다.

<열린순창>도 순창 고추장처럼 명품이 되기를 바랍니다. 명품신문이 되려면 ‘열린 창(窓)’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의견들이 <열린순창>의 열린 창(窓)을 통해 소통되어야 합니다.

<열린순창>을 통해 자신들의 발언을 쏟아내도록 해야 합니다. 지역의 현안 문제를 <열린순창>에 건의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지역민들의 마음이 <열린순창>에 한데 모여 잘 버무려지고 삭여져 공론화될 것입니다. 순박하지만 번창할 수 있는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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