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주년 다큐멘터리 ‘워메리카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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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70주년 다큐멘터리 ‘워메리카의 운명’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4.03.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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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WAR)·미국(아메리카·America)=‘워메리카(Warmerica)’
순창교육희망네트워크 주관 영화상영회·김철민 감독과 대화

 

순창교육희망네트워크는 지난달 28일 오후 7시 순창읍 스페이스쑨에서 <워메리카의 운명> 다큐멘터리 영화상영회와 김철민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워메리카의 운명> 소개 홍보문구는 역사상 가장 빨리 쇠퇴하는 제국 우리는 그 몰락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면서 전쟁으로 세계 일극 패권국이 되었지만 전쟁중독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에 빠져 몰락할 수밖에 없는 워메리카(WARmeric)의 운명이라고 미국을 규정하고 있다.

한 군민은 지금까지 미국이 영원한 우방국가, 좋은 나라라고 알고 있었는데다큐멘터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영화 관람 소감을 전했다.

다큐멘터리는 미국은 왜 전쟁을 끝내지 않고 다시 한반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지에 대해 정전 70주년에 물어야 한다고 작정한듯 상영시간 65분 내내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미국, 2차대전 이후 37개국 침략, 2천만명 이상 살해

다큐멘터리 기획의도는 미국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로 풀이할 수 있다.

정전 70, 역사상 가장 오래된 정전 상태. 한반도는 70년 동안이나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있고 다시 심각한 전쟁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정전협정 당사국인 미국이 전쟁을 끝내기를 원치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큐멘터리 속에서 여러 전문가들은 미국에 대해 이렇게 규정한다.

미국은 2차대전 이후 37개국을 침략, 2천만명 이상을 살해했습니다.”(류경완 코리아국제포럼 대표)

본직은 경제적 이익인데 자기들의 힘으로라도 자유를 전파해야 된다고 하는 이 개념을 바꾸지 않는 한 전쟁은 계속 될 겁니다.”(이해영 한신대학교 국제관계학부 교수)

명백한 운명이라고 미국인들이 믿는 신념이 있어요. ‘신이 우리에게 준 사명이 전 세계를 미국 본토로 지배하는 것이다’.”(정연진 액션 원 코리아-Action One Korea)

기고만장했던 일극패권시대가 종말을 고하는 대인류사적 변화가 펼쳐지고 있다.”(정기열 21세기연구원장/중국 칭화대 전 초빙교수)

다큐멘터리는 미국의 세계일극 패권국 운명이 바뀌고 있다면서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경제 5개국) 등을 중심으로 미국 주도의 세계패권에 변화가 일고 있다고 진단한다.

김철민 감독이 다큐멘터리 상영 후 관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구촌 80억의 운명을 가를 시대의 화두

영화 상영회 후 관객과의 대화에서 김철민 감독은 정전 70주년(지난해)을 맞아 1년간 준비해 제작했다면서 상영시간을 1시간가량에 맞추다 보니 이야기가 너무 빨리 전개되는 점은 이해해달라고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 한국 등에서 영화를 상영했다는 김 감독은 일본과 한국은 미국에 우호적인 시각이 비슷하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강원도 상영회에서 한 현직 교사분이 정말이지 지금까지 미국이 좋은 나라라는 인식만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다큐멘터리를 보고 충격을 먹었다고 전한 감상평이 인상에 남는다고 말했다.

영화 홍보물에는 지구촌 80억의 운명을 가를 시대의 화두, 앞으로 이 다큐 본 사람과 못본 사람으로 나뉘기를 기대합니다라는 시사회 참가자 감상평이 실려 있기도 하다.

 

김철민 감독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촛불같은 사람들등 평화, 통일, 민주주의, 인권, 노동, 진보적 가치실현을 위한 영상을 만들며 집회현장을 유튜브로 중계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청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블로그 다큐창작소 https://blog.docucow.com 유튜브채널 다큐창작소 후원 777-910162-22907 하나은행 김철민

<워메리카의 운명>(Destiny of Warmerica)

감독 김철민

출연 김진향 김태형 미셸 초서도프스크 류경완 손정목 이장희 이해영 정기열 정연진 한충목

제작·배급 Warmerica의 운명 제작위원회

상영시간 65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워메리카의 운명> 공동체 상영 신청 방법

010-6275-0106 / 70wearsdocu@gmail.com

감독과의 대화까지 자리를 지킨 관객들과 김철민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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