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후보,‘갑질’의혹 반박하며 이환주 후보 부패 의혹 제기
상태바
박희승 후보,‘갑질’의혹 반박하며 이환주 후보 부패 의혹 제기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4.03.12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의원이 지난 5일 지역위원장 시절 박 후보 갑질 폭로
박 후보 “경선 반전 위한 이 후보 측 막장 정치 쇼”로 규정

 

박희승 예비후보(순창·남원·임실·장수, 더불어민주당)가 지난 7일 남원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게 제기된 갑질의혹에 반박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앞서 5, 오창숙·이숙자 남원시의원이 지역위원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기초의원을 줄 세우고 막말과 협박을 일삼아 온 박희승 후보는 사퇴하라며 기자회견한 것을 두고 “4년 만에 돌아온 막장 정치 쇼라고 규정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들의 조작정치는 단 2일 동안에 경선 반전을 위해 일어났으며 공작정치 기획자와 미숙한 연기를 펼쳐 마치 기획을 자백하듯 수많은 허위사실이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확산되고 재생산되었다저는 과거에도 이러한 후진적 정치공세의 피해자였던 적이 있다. 4년 전 2명의 도의원이 지역당원 명부를 무단 유출하여 경선에 이용하고 정작 사법처리는 몇 년 지난 후 벌금을 선고 받았던 사건이 있었다. 공교롭게도 그 때 두 분의 전·현직 도의원은 지난 4일 이환주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하였고, 더 공교롭게도 지난 5일에 기자회견을 자처했던 갑질 의혹시의원 두 분도 같은 날 공개지지 후 ‘4년 만에 돌아온 정치 쇼를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

해명 후에는 이환주 예비후보의 부패 의혹을 제기했다.

박 예비후보는 모노레일 의혹 황금열쇠 수수 의혹 선거법 위반 의혹(식사제공) 남원 드래곤 골프장 특혜 의혹 동부노인복지관 특혜의혹 사매 일반산단 부실 의혹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형 확정 화장품 관련사업 부실의혹 등을 제기하며 특히 선거법 위반 의혹은 80여명의 유권자를 낮에 장사도 하지 않는 이환주 예비후보자 지지자의 음식점에 초대해 선거운동과 200여만원 상당의 음식제공 의혹을 받은 사안이라며 이는 단순 음식제공의 문제가 아니라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으로 법조인의 경험과 기존 판례를 봤을 때 당선 무효형이 가능한 중대한 법 위반이다. 이에 이환주 예비후보는 만약 당선이 된다 하여도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올수 있다. 이환주 예비후보는 남원, 장수, 임실, 순창 지역민에게 더 이상 피해를 주지 말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에 대한 갑질의혹은 지난 5일 오창숙·이숙자 남원시의원이 남원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전 지역위원장 시절 박희승 예비후보가)일정 때문에 전화를 받지 못한 의원에게 정치 그만하실 겁니까라는 문자를 보내는가 하면 또 다른 의원에겐 어떤 불이익이 오더라도 서운해 하지 말라는 등 협박을 일삼았다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처리하고 주민들을 위해 펼친 의정활동이 자신에게 맹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허위 사실을 앞세우며 겁박하고 의원에게 막말을 일삼은 박 후보는 협박성 발언과 비상식적인 행태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당이 박 후보가 지역위원장 시절 기초의원들에게 일삼은 갑질과 막말, 협박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