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미 의원 ‘토종작물 정책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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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미 의원 ‘토종작물 정책세미나’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4.03.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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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전직불금 지급, 토종종자은행 설립 등 정책 제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은미 도의원이 지난달 26일 도의회에서 토종작물(종자) 보존·육성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사회를 맡은 오 의원은 전북자치도는 토종 농작물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2023년 토종작물 보존·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토종작물(종자) 자원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정책세미나는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과 토종농작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정책세미나는 황영모 전북연구원 박사, 김수현 전북대 교수, 이현숙 토종채종포운영협의회장, 김신중 전북특별자치도 농산유통과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김수현 교수는 도내에는 총 39개 품종, 186개 상세품종의 토종작물이 재배되고 있다면서 민관 협치로 토종유전자원 조사·수집·분양 과정을 개선하고 토종작물의 상품화·고급화 전략, 거점별 토종 종자 저장고 설치, 토종 관련 소득 보전 지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현숙 회장은 토종종자은행 설치·운영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토종농작물 재배 농업인 등에게 소득보전·생산비 일부를 지원하는 토종농작물 소득보전 직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토종농작물은 수확량이 적고 종자확보·재배 어려움 등으로 농업인의 생산활동 참여가 저조한 게 사실이라면서 토종농작물 전담부서 설치, 소득보전직불금 지급, 토종종자은행 설립 등 정책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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