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올바른 마음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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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올바른 마음자세
  • 양해수 정주기자
  • 승인 2012.01.05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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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적으로 변화의 흐름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할 만큼 급속한 물살을 타고 있고 특히나 우리지역은 어느 지방에서 보다 심한 공동화 현상을 넘어서 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모의 주름진 모습에서 과거를 회상하고 현실의 모습에서 자신을 보며 자식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에서 다가올 미래의 희망을 보며 3세대가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을 안고 있습니다. 또한 하루에도 수십 번 서로를 대면하고 그 관계를 통하여 나름대로의 삶의 방식을 유지하며 생활합니다. 때로는 지역의 친밀감과 혈연적인 사고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여 불의적인 합리화에 동조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올바른 사고와 행동으로 삶의 다양성에 따른 상호 존중을 통하여 이 지역의 풍습, 풍속에 서로가 교감하고 더불어 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꿈꾸어 봅니다. 우리 주위에는 지치고 힘들고 어렵게 사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겉으로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하고 소외받는 이들이 좀 더 따스한 눈으로 서로를 지켜 바라보며 인정미 넘치고 희망에 부푼 우리 고향. 우리 삶터가 되도록 우리가 동참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지역신문 정주기자로서 올바른 마음 자세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지역을 지킨다는 것은 거주하는 것만으로 충족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의 변화에 지켜보는 것만으로 주민의 책임을 다했다 할 수 없습니다.

지역을 지키면서 지역을 바르게 변화시키는 일에 부족하지만 힘을 보태는 용기를 내고자합니다. 지역신문에 신중하면서도 상식과 합리에 벗어나지 않는 지역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과 지역사회의 변화하는 모습을 전하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화합하고 더 많은 발전적인 변화의 열매가 나보다 약한 자, 나보다 힘든 자, 나보다 외로운 자들에게 공평하게 전해 질수 있도록 노력하렵니다.

임진년 새해 우리 모두 건강과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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