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된 마을에 19억5000만원 투입
군은 지난 7일 순창읍 대정·무수·탄금·용내마을, 팔덕 덕천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공모 사업으로, 2020년에 선정된 대정·무수·탄금·용내마을, 2022년에 선정된 팔덕 덕천마을, 금과 수양마을 등에 2026년까지 총 사업비 19억5000만원이 투입돼 토양·용수·생태·경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은 지난해 활동 성과보고와 올해 착수 보고,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활동 목적과 참여 방법 소개, 개인·공동 활동에 대한 설명 등이 진행됐다. 개인 활동은 완효성비료 사용하기, 제초제 없이 잡초 제거하기 등 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활동이며, 공동 활동은 공동공간에 꽃과 나무 심기, 오염된 하천·저수지 청소하기 등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생태를 보호하는 활동이다.
군 관계자는 “각 마을은 3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토양·용수·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보전을 위한 개인·공동 활동을 이행할 계획”이라면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교육은 3월 말 금과 수양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농업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마을과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에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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